혹시 ‘도넛팜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?

도넛처럼 생긴 농산물을 파는 곳? 아니면 도넛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?

‘도넛팜’은 그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, 아이와 함께하는 농촌 체험과 스마트한 농업의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.

도시 청년, 폐축사를 유리온실로 바꾸다

3D 인테리어 전문가였던 도상규 대표는 도시생활에 지쳐 자연 속 삶을 꿈꾸며 귀농을 결심합니다. 강원도 고성에 정착해 폐축사를 유리온실로 리모델링한 그는 체험형 농장 ‘도넛팜’을 만들어냈습니다.

‘도넛팜’이라는 이름은 회전식 수경재배기계에서 자란 채소를 도넛처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탄생했습니다.

LED 조명 아래 다양한 엽채류가 회전하며 자라고, 아이들이 만지고 체험하며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.

도넛팜은 100%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,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날짜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방문할 수 있습니다.

도 대표는 연중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팜으로 도넛팜을 설계했습니다. 현재 528㎡ 규모에서 운영 중이며, 앞으로 9000평 규모의 관광형 농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.

귀농은 단순한 전원생활이 아니라 체계적인 경영과 계획이 필요한 사업입니다. 도 대표는 영농 계획, 시장 조사, 기술 습득 등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.

도넛팜은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. 농업과 체험, 교육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관광농원으로 성장 중입니다.